발리 리조트 추천 더카욘정글리조트 리뷰

 

1. 서론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얼마 전까지

해외여행 가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다른국가들 또한 위드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조금씩 일상으로의 복귀 준비가 시작되었고, 

그동안 억눌렸던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폭발하면서 항공권 가격도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상황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또한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보다

안전한 곳에서의 힐링타임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9월 초 다녀왔던

발리 우붓 지역의 리조트 한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곳은 바로

더 카욘 정글 리조트 & 스파 

(The Kayon Jungle Resort & Spa)라는

곳인데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더 카욘 정글 리조트 & 스파 (The Kayon Jungle Resort & Spa)의위치 

 

 

주소는 Br. Bresela, Payangan, Ubud, Bali, 80572이고,

이곳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DPS)에서 차로 1시간 30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로 가는데, 2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정글과 가까이 위치해서 그런지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2. 독특한 인테리어의 객실

 

체크인 후 배정받은 객실로 이동했는데 

체크인은 16시였고, 체크아웃은 12시였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세련된 분위기였는데 

곳곳에 식물 장식이 더해져 

싱그러운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는 

침대 옆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뷰였습니다. 

 

가만히 누워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욕실 역시 넓고 쾌적했으며 

어메니티 퀄리티도 훌륭했습니다. 

 

 

 

3.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시설

 

다음으로는 부대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발리 리조트 중에 더 카욘 정글리조트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3단 수영장이겠죠.

이 3단 수영장은 크게 1층부터 3층으로 나뉘는데 각 스폿마다 특성이 다르고,

물도 미온수와 시원한 물로 나뉩니다. 그런데 미온수도 한국보다 조금 차가운 것 같아요.

 

크기도 크기지만 주변 배경과 경치가 수영장과 너무 잘 어울리고,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이 남을 만큼 3단 수영장은 꼭 한번 경험해봐야 할 곳입니다.  

 

규모가 크고 넓어서 그런가 객실수에 비해 다른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투숙객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있었다는 건데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거나 책을 읽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카르사스파도 추천합니다. 수영하고 지친 몸을 마사지를 통하여 풀어 줄 수 있어 좋고,

실외에서 자연의 소리와 햇살을 느끼며 받는 마사지를 90분간 받고

따뜻한 차를 마시면 여행으로 지친 몸이 노곤하게 풀리고 재충전이 되어 

또 열심히 여행을 즐길 수 있을 최상의 몸을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요가 수업 및 쿠킹 클래스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특히 요가 프로그램은 거의 절반이 한국인이라 좋았습니다. 나머지는 호주나 미국인과 같은 백인들이었습니다.

다들 눈치 안 보고 수업 내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요가선생님이 한국말을 조금씩 하시는데 워낙 말을 재밌게 해서

1시간의 요가 수업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4. 다양한 메뉴의 조식

 

마지막으로 조식 뷔페 메뉴 구성이 알찼습니다.

조식당 이름은 kepitu restaurant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11시 이오니

참고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커피 메뉴, 음료 메류도 즐길 수가 있었고, 

달콤한 과일들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메인 메뉴들은 메뉴판에 종류들이 많이 있는데,

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먹을만한 정도였으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직원들 서비스 마인드도 훌륭했고,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이 만족스러웠던 숙소였습니다.